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 '샌타 애나'를 타고 급속히 확산하며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습니다. 현재까지 7건의 대형 산불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5만명 이상이 대피했으며, 100킬로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.건물 1,100여 채가 소실되었고, 150만 명이 단전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. 강풍과 소방용수 부족으로 진화율은 대부분 0%에 머물러 있으며, 바이든 대통령은 캘리포니아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피한 사람들의 상황은 어떻게 되나요?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피한 약15만 명의 주민들은 현재 호텔, 대피소, 친척 집 등으로 임시 거처를 옮긴 상태입니다. 일부 지역에서는 물과 전기 공급이 끊겨 생활 여건이 열악하며,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추가 대피령도 내..